서울광장에서부터 제야의 종 타종행사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도시 위에 피어난 축제의 링이라는 주제로 52일간 운영됩니다.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스케이트장으로 조성됩니다. 이용료는 1시간에 1,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개장일인 12월 19일에는 입장권이 무료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디스커버 서울패스에 이용권이 포함되었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는 주요 일정마다 특별 이벤트가 열립니다.
개장식, 성탄절, 송년 제야 등에 맞춰 피겨 공연과 캐롤 버스킹이 진행됩니다.

DJ 파티도 예정되어 있어 스케이팅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로컬마켓존(서로장터)도 운영되어 쇼핑의 재미까지 더합니다. 한강에서 얼음썰매와 팽이놀이를 즐기던 옛 시절의 정취를 살린 공간 디자인도 특징입니다.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형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집니다.
222미터 외벽을 활용한 초대형 빛의 쇼입니다.

해치와 라인프렌즈 등 국내외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작품이 상영됩니다.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며 상설 야간 조명과 연계한 크리스마스 타운도 조성됩니다. DDP 곳곳에 선물 상자를 남기는 힙 산타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DDP에서는 서울콘이라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도 개최됩니다.
전 세계 56개국 3,567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진행되며 APAN 스타 어워즈, 월드 K-POP 페스티벌 등 30여 개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었습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행사로 서울라이트 DDP와 동시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12월 31일 밤 DDP에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화려한 불꽃쇼와 디제잉, 아티스트 공연이 함께합니다.

새해가 밝는 순간 DDP 외벽을 수놓는 미디어파사드를 배경으로 축제가 이어집니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AI 파티도 진행되며 이 모든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됩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전 세계와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2025 서울윈터페스타의 하이라이트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입니다.
12월 31일 밤 11시 40분부터 1월 1일 새벽 0시 10분까지 진행됩니다.

올해는 당신이 빛입니다를 콘셉트로 보신각 기와에 미디어파사드를 맵핑합니다. 종소리에 맞춰 보신각 건물이 울리는 모습을 연출하여 소리의 시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입니다. 시민 1만 5천여 명이 LED 팔찌를 착용해 화려한 빛의 퍼포먼스를 함께 만들어냅니다.

제야의 종이 울리는 순간 보신각 뒤로 지름 30미터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릅니다.
전년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는 올 한 해 희망을 전한 시민 영웅들이 참여합니다. 39년째 쌀 나누기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 씨, 45년간 700회 넘는 헌혈을 실천한 이승기 씨 등 11명이 함께합니다. 타종 후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의 공연으로 새해를 축하합니다.

2025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 도심 6곳에서 24일간 펼쳐지는 초대형 축제입니다.

광화문과 청계천의 빛 축제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DDP 미디어파사드, 보신각 제야의 종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겨울을 환상적으로 만들어줄 축제에 참여해보세요.